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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집

[분당 구미] 야마다야

by meliii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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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24 굿모닝프라자
→ 지하철 방문 시: 수인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0분
* 차 없이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 영업시간

월: 오전 11시 - 오후 8시

화: 정기휴무

수: 오전 11시 - 오후 8시

목: 오전 11시 - 오후 8시

금: 오전 11시 - 오후 8시

토: 오전 11시 - 오후 8시

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 영업일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 전화번호: 031-713-5242

 

※ 주차가능: 매장 앞 공원 옆에 공터에 위치

 

※ 웨이팅: 카운터에 인원을 이야기하면 번호표를 주고 자리가 날 때 번호를 부르는 시스템. 가장 최근, 토요일 점심 오후 1시쯤 방문했을 때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순환이 꽤나 빠른 편이며 웨이팅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자도 꽤나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고 에어컨도 작동되어 기다릴만했다. 


메뉴 및 가격

 

정식에는 튀김(고구마 1, 깻잎 1, 당근 1, 단호박 2, 새우 2)과 아나고롤 스시가 2피스(총 4피스), 오렌지 2조각이 추가로 제공되며 가격은 단품에서 5,000원 추가된다.

 

곱빼기는 2,000원 추가된다.

 

각 테이블마다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계산은 식후 나가면서 하면 된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분당의 수타우동 맛집 "야마다야"! 나는야 이곳의 1N년 차 단골이다.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방문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입맛과 많은 가게의 요리가 상향 평준화되어 이곳에 버금가거나 또는 이곳을 뛰어넘는 우동 가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1N년 전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단언컨대 정말 독보적으로 맛있는 가게였다.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 한국 방문 때마다 종종 찾아가는 우동 가게이다. 

 

니꾸 정식 (16,000원)

 

양념 불고기 맛 우동인 니꾸우동. 가장 기본 메뉴인 가께우동에 비하면 간이 강하기 때문에 니꾸우동을 먹다가 가께우동을 먹으면 간이 심심한 느낌이 든다. 불고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 볼 만한 메뉴!

 

덴뿌라 정식 (16,000원)

 

가께우동에서 덴뿌라가 추가된 우동. 덴뿌라우동에서 우동에 넣어서 받을 것인지, 따로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어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다.

 

가마다마 정식 (16,000원)

 

국물 없는 '뜨거운' 우동. 깨와 생계란 노른자가 얹어져 있으며 거기에 일본식 다시 소유를 각자 입맛에 맞게 뿌려 먹으면 된다. 깨 향과 맛이 강해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동의 맛이 살짝 심심하다고 느껴질 땐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다. 오독오독해서 씹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우동과 함께 제공되는 튀김과 아나고롤 스시도 맛있다. 튀김은 시간이 조금 지나도 바삭바삭한 편이며 튀김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아 조금 짜게 먹는 편인 나로서는 항상 튀김을 튀김 소스에 푹 담가 먹는다. 개인적으로 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 엄마랑 둘이서 방문했을 때 우동 단품 2개와 튀김 메뉴인 덴뿌라모리아와세(17,000원, 제공되는 튀김의 종류 및 각 튀김의 수량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음)를 주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살짝 많은 양이었다. 정식이 단품보다 5,000원 비싼 걸 감안하면 4명 이상 방문했을 시부터 정식 대신 단품 + 덴뿌라모리아와세로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해 온 가게인 만큼, 야마다야는 나에게 있어 단순한 맛집이라기보다는 여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곳으로 마음 한편 자리 잡은 곳이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정말 좋아하는 몇몇 가게들이 사라져 많이 아쉬웠는데 여전히 같은 곳에서 자리를 우뚝 지키고 있는 야마다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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