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42

[파리 일상] [보리식탁] 봄 편 (3월) 🌸 봄 편이라고 썼지만 3월뿐인 식탁 일기! 3월엔 감사하게도 집에서 혼자 먹는 날보다 초대받아 함께 먹었던 날이 많은 달이었다.3월 2일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된 성시경 '브리 치즈 파스타' 영상.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바로 따라 해 보았다. 집에 바질 대신 루꼴라가 있어서 루꼴라를 넣어 만들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 파스타. 마늘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살짝 알싸했다. 맛은 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물리는 맛이었다. 만족스러운 한 끼였지만 두 번 안 해 먹을 것 같다. 3월 3일전날 해 먹은 브리 치즈 파스타 만들고 남은 재료로 만든 마늘 파스타. 나는 브리 치즈 파스타보다 이 마늘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다. 재료도 과정도 브리 치즈 파스타에 비하면 훨씬 간단해서 만들어 먹기도 .. 2023. 8. 5.
[프랑스 남부 여행] 아비뇽 숙소(에어비앤비) 후기 지난 7월 초, 프랑스 남부로 3박 4일 동안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여러 도시를 다녔지만 매번 숙소 옮기는 건 번거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숙소는 아비뇽으로 정하고 렌터카를 이용하여 이곳저곳 다녀왔다. 사실 개인적으로 숙소(특히 잠자는 곳과 화장실)에 엄청 예민한 편이라 도착하기 전까지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꽤나 만족스럽게, 편안히 잘 지내다 와서 후기를 남긴다. 호스트 이름은 Dylan ! 체크인은 오후 4시 이후로 가능하며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다. 체크아웃 시간을 엄수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체크인 시 호스트로부터 아파트 자동차 입구 리모컨, 아파트 현관 및 방문 열쇠를 직접 전달받았고, 퇴실 시에는 호스트와의 만남 따로 없이 열쇠는 우편함에 넣어두는 방식이었다. 장.. 2023. 8. 1.
[파리 근교 여행] Giverny 지베르니 당일치기 | 지베르니 가는 법 총정리 및 지베르니 티켓 예매하는 법 파리 근교 여행지 중 가장 잘 알려진 여행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 지베르니.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1883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냈던 곳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모네의 집과 정원, 그의 무덤이 보존되어 있으며, 마을 자체가 정말 예뻐서 클로드 모네를 좋아한다면 꼭 가 보아야 할 곳이다. * 참고로 모네의 집과 정원은 4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만 관람 가능하다. 파리에서 지베르니 가는 법 렌터카를 이용하여 방문할 시 구글 맵에 'parking autocars de tourisme (D5, 27620 Giverny)' 검색하기 : https://maps.app.goo.gl/gQ55y7fEuRR2q5WCA 주차 후 모네의 집/정원까지 도보 약.. 2023. 8. 1.
[파리 맛집] 뤽상부르 공원/팡테옹 맛집 : Le Coup de Torchon Le Coup de Torchon 187 Rue Saint-Jacques, 75005 Paris (구글 맵스 평점: 4,7 ★★★★☆)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정오 ~ 오후 3시 / 저녁 7시 ~ 저녁 10시 토요일: 저녁 7시 ~ 저녁 10시 일요일: 휴무 프랑스 온 후로 새로 생긴 취미는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기 직전까지 구글 맵을 보며 맛있는 음식점 찾기랄까. 그렇게 구글 맵 위에 ‘가고 싶은 곳’으로 표시된 초록 깃발 표시가 파리 전역을 덮기에 이르렀다. Le Coup de Torchon은 최근에 추가한 곳인데, 프랑스 코스 요리를 20유로 내의 나쁘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꼭 가야지!’ 벼르고 있었던 곳이다. 마침 미국에서 친구가 놀러 와서 함께 다녀왔다. 작고 아.. 2023. 7. 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