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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리 인 파리

by meliii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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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ory


나는 프랑스 파리에 산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파리는 여행지로서의 파리처럼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지만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도시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매 순간,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주변 가득한,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놓치기 일쑤이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 같은 찰나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글과는 거리가 먼, 글재주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이지만... 일단 써 보기로 했다.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방황 중인 철없는 20대의 기록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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